최고의 정보보호 선도기관으로 발돋움 계기…ICT 수출사업 박차
김대순 국민연금공단 정보화본부장(왼쪽)이 ISO27001 인증서를 전달받은 후 로이드 인증원의 폴 부쳐(Paul Butcher) 전무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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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국민연금 전산시스템’이 정보보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27001 인증 수여식은 14일 서울 종로구 국민연금 국제협력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국민연금공단 김대순 정보화본부장(CISO), 국제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의 폴 부쳐(Paul Butcher) 전무이사, 유상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으로서 정보보안 정책, 암호화, 접근통제 등 총 14개 영역, 114개의 세부기준에 따른 공인 심사를 통과한 기관에 수여된다.
공단은 국제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운영함으로써 고객정보를 보호하고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ISO27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으며 올해 재심사를 통과해 앞으로 3년간 인증 효력을 받게 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단은 1100억건이 넘는 국민의 소중한 정보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공단 글로벌 ICT 수출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대순 국민연금공단 정보화본부장(CISO)은 “이번 ISO27001 인증을 통해 국민연금의 국제적인 정보보호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며 “급변하는 사이버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견고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신뢰하는 국민연금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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