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현재 서연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0%(360원) 오른 21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연전자는 대주주·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문이 돌며 윤 총장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조 장관의 사퇴로 윤 총장에 대한 관심이 재차 쏠리면서 서연전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사직 의사를 밝혔다.
조 장관은 “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다”며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 죄송스러웠다.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지만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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