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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싸이월드 암호화폐 클링, 비트소닉서 투자유의 암호화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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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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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의 암호화폐 클링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에서 투자유의 암호화폐로 지정됐다. 코인제스트에 이어 비트소닉에서도 거래 중단을 검토함에 따라 싸이월드의 영업중단이 클링 거래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분석이다.

비트소닉은 지난 11일 싸이월드의 암호화폐 클링을 투자유의 암호화폐로 지정하고 거래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싸이월드 클링은 비트소닉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거래를 지원한다.

비트소닉은 투자유의 지정 사유로 해당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이슈 발생을 들었다. 지난 11일 클링의 모회사 싸이월드는 일방적인 홈페이지 접속중단과 임원진의 연락두절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싸이월드의 접속중단으로 경영상의 위기가 가시화됨에 따라 싸이월드 암호화페 클링에 대한 거래 중단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비트소닉 관계자는 “클링 프로젝트 측에 문의한 결과 해당 이슈를 곧 해결한다고 들었다”면서 “일주일정도 지켜보고 거래 중단여부를 판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비트소닉에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도 클링의 거래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세진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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