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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신동아건설이 지난 12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일사일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총 6팀으로 나뉘어 ▲산파 채취 ▲표고목 정리 ▲고추, 수수대 수확 ▲하우스 정리 등을 진행했다. 회사는 이날 일손돕기 뿐만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올해는 덕전마을과 회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3주년이 되는 해다. 회사는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마을 공동체 활동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신동아건설 이종훈 부회장은 “하루라는 시간이 턱없이 짧았지만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라며 “올해로 결연을 맺은 지 13년이 되었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년, 30년 후 우리의 다음 세대도 덕전마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밀리에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신동아건설은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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