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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ADT캡스는 대림산업과 주거 보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1939년 설립돼 국내 100대 건설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설 전문 기업으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ACRO)', 'e편한세상'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DT캡스는 대림산업이 추진하는 한남3구역 재개발 및 방배 삼익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 및 전문 인력을 제공한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시장 최대 규모 사업으로 평가받는 프로젝트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197개동, 581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이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 ADT캡스는 보안전문기업으로서 그간 축적해 온 물리보안 기술 및 전문 인력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크로 전용 캡스홈 서비스 등 한남3구역 및 방배삼익 조합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ADT캡스는 추후 아크로와 e편한세상 등 예비 조합원에까지 보안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대림산업이 하이엔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양사간 업무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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