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블록체인 앱 개발 공모전, 31일까지 참가접수

총 상금 12억원 규모…"암호화폐 클레이로 지급"

그라운드X 블록체인 앱 경진대회 '클레이튼 호라이즌' (그라운드X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오는 31일까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경진대회 '클레이튼 호라이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활용해 블록체인 앱을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블록체인 개발자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klaytnhorizon.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사로 이뤄진 심사위원과 함께 제출작을 평가한다. 평가기준은 Δ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인지 Δ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지 Δ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이 잘 적용됐는지 등이다.

그라운드X는 우수한 서비스를 개발한 상위 15개 팀에 대해 클레이튼 토큰인 '클레이'를 지급한다. 상위 5개 팀 수상자는 각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 규모의 클레이가 주어진다. 6등부터 10등까지는 각 5만달러(약 6000만원) 규모의 클레이, 11등부터 15등까지는 3만달러(약 3500만원)규모의 클레이를 받게된다.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용자들이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클레이튼 기반의 경쟁력있는 블록체인 앱 확보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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