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인천 영종공항마을 영종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19 제1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가을결선'에서 나혜은 양이 대상을 수상하고 인터뷰 도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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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인천 영종공항마을 영종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19 제1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가을결선'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12개 팀이 각축을 벌인 끝에 나혜은(서울 은평구 선정고 2학년)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나혜은 양은 'Cry me out'(Pixie Lott)과 '니 소식'(송하예)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직접 편곡한 피아노 연주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각양각색의 청소년 뮤지션들 사이에서 대상을 거머쥔 나혜은 양을 만나봤다. 다음은 나혜은 양과의 일문일답.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서울 은평구에서 온 나혜은이다. 서울 선정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본인의 대상 예상했나.
▶잘했던 밴드들이 수상을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 마지막에 대상 수상자로 이름이 불려 너무 놀랐다.
-대상을 받은 소감은 어떤가.
▶밴드에게 주어지는 가산점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 이유는.
▶예선에서는 MR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피아노를 배우는 중인데 본선에서는 라이브 연주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 때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다. 재즈 피아노를 배운지는 1년 정도다.
-음악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됐나.
▶음악은 취미로만 해왔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 부모님이 음악하는 것을 허락하셨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음악 입시 준비도 시작했다.
-상금은 어떻게 쓸 건가.
▶반은 부모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기타를 장만하는 데 쓸 거다. 소리가 좋은 기타를 갖고 싶었다.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나.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 아이유다. 아이유는 다양한 장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모든 장르를 소화하기 위해 록이나 알앤비 등 여러 장르를 다 접해보고 싶다.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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