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 '킥고잉', 올해 초 대비 이용자 18배↑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대표 최영우)'가 출시 1년을 맞아 이용 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14일 올룰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킥고잉 회원 수는 약 31만명이다. 올해 초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누적 탑승 횟수는 148만회로 집계됐다. 회원 1명이 최고 464회 이용했다.

전반적으로 지하철역 부근에서 많은 대여가 일어났다. 서울 강남 지역은 테헤란로 부근, 경기 성남시에서는 판교역 인근에 수요가 집중됐다. 반면 서울 성동·광진구 지역에서는 카페 '블루보틀' 1호 매장이 인기 출발지 2위에 올랐다. 송파구에서는 석촌호수 인근이 인기 지역으로 분석됐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을 사랑해주신 고객 덕분에 1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킥고잉이 더 많은 고객의 라스트마일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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