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앙’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 ‘백자’,‘몬드리안’편에 이은 3탄
-프랑스 피카소 재단과 저작권 협의에 공들여
지난 9월 2006년 브랜드 광고 이후 13년 만에 TV 광고를 재개한 태영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데시앙’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 ‘백자’편과 ‘몬드리안’편을 방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여기에 ‘피카소’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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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는 피카소가 1945년에 황소(The Bull)를 주제로 만든 11개의 석판화 연작을 소재로, 복잡하게 그려진 황소가 단계를 거듭할수록 단순해지는 과정을 통해 마지막에는 몇 개의 선만으로 완성된 작품을 보여준다. ‘디자인이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 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데시앙이 추구하는 브랜드 원칙인 단순성과 직관성, 일관성을 간결하게 표현하고자 제작됐다.
피카소는 1973년 사망해 저작권 보호기간인 사후 70년이 종료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광고 제작을 위해 프랑스의 ‘피카소 재단’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광고에서 벗어나 고객의 삶을 디자인하려는 데시앙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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