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문제 ‘데이터분석 경진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월13일까지 ‘국토도시 데이터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제는 ‘경기 화성시 시내버스 최적 노선 분석’ ‘경남 김해시 화재발생 예측모델 개발’이며 데이터분석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5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 지자체의 인구, 이동형태, 시설물정보 등 각 과제별 데이터를 분석한 뒤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LH는 공식 온라인플랫폼 ‘COMPAS’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COMPAS를 참조하면 된다. 분석결과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8개 팀을 선정해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LH는 내년부터 COMPAS를 상시 운영하며 지자체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대중들의 참여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상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솔루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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