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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넷마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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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표이사 최종승인 예정

넷마블이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넷마블에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는 내용을 보고한 후 대표이사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한 것이다.

이달 10일 마감된 매각 본입찰엔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참가한 바 있다.

업계에선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지분을 1조8000여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은 지난 6월 재무리스크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재인수 3개월 만에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매물로 내놨다.

웅진그룹과 넷마블은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르면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넷마블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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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duri22@ajunews.com

정두리 duri2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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