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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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4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소폭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 3분기 다산네트웍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프랑스 매출 호조로 본사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미국 자회사인 DZS 실적 부진이 예상되어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 3분기 실적 부진에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면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따른 역기저 효과이지 3분기 실적을 어닝 쇼크라고 평가하기 어렵고, 3분기 실적 결과가 올해 및 내년도 다산네트웍스 실적 전망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실적은 당초 예상과 비슷할 전망인 데다가 연말 이후 내년도 실적 전망은 어느 때보다도 밝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투자자들의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음을 감안해도 최근 실적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 소프트뱅크 모바일 백홀 공급 이후 10년 만에 재차 다수의 일본 통신사업자에게 대량의 스위치/PON 장비 공급이 유력해 내년 영업이익 400억원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또 아직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유선 가입자 장비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가 내년 내 국내 5G SA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통신 3사 모바일백홀 및 초저지연 스위치 투자 증대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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