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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증권사 추천상품] KB증권 / 고배당 자산 `트레이딩` 병행해 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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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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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을 돌리면 월 또는 분기 배당을 하는 인프라스트럭처와 리츠(REITs)가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단순하게 채권금리만 따져봐도 미국 기준금리(1.75~2.00%)가 국내(1.5%)보다 높은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해외 채권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또 최근 연 1%대 정기예금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은 꾸준하게 연 5~6%를 배당하는 국내 자산을 찾기 시작했다. 반기 배당을 하는 기업도 늘고 있으며 리츠 활성화 정책에 따라 연 6%대 배당을 하는 리츠도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국가들이 금리 인상 기조를 멈추고 경기 침체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리고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이유다. 저금리 상황과 맞물려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자산을 자연스럽게 찾게 됐다.

KB증권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8월 'KB able 투자자문랩-글로벌고배당'을 출시했다.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리츠, 채권 등 고배당 자산을 편입해 운용 중이며 출시 후 수익률 15%(2019년 8월 말 기준)를 달성하고 있다.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에서 글로벌 고배당 자산을 선별해 종목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며 연 수수료는 1%다.

배당 투자 단점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배당소득세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문랩-글로벌고배당은 절세 효과를 염두에 둔 고객들을 위해 '배당락 트레이딩 전략'을 사용한다.

배당락이란 배당 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 결산을 하고 이익이 남으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게 되는데, 배당금을 받을 권리는 사업연도가 끝나는 날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로 한정된다. 따라서 기업이 현금을 배당하면 자연스럽게 기업 자산이 줄고 이에 따라 주가도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투자자문랩-글로벌고배당은 배당락일 전에 주식을 전부 매도한 뒤 배당락 이후 주식을 재편입해 배당받는 효과를 추구하고 있다.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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