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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부산시, 글로벌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100개사 육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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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시설 구축·스타일테크 산업 지원 등

뉴스1

부산시청 전경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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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전자상거래의 기술발전과 관련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창업전문기관을 통한 초기 전자상거래 관련 스타트업 80개사 육성과 가상·증강현실과 같은 기술기반 스타트업 20개사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또 초기 스타트업(B2C)이 전자상거래 수출 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의 적재, 집하, 포장, 배송까지 일괄 처리하는 공동 창업시설 및 집하장을 도시의 폐공간 등을 활용해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전자상거래 품목별 수출실적이 가장 높은 화장품과 패션 등 생활용품 제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유통망 진출을 지원하고, 패션과 뷰티 등 생활양식 분야에 4차 산업기술(AI, IOT, VR/AR)을 융합해 새로운 고객 수요를 만드는 스타일 테크 산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내 국가급 전자상거래 종합시범지구로 지정된 산둥성 등과 '한-중 전자상거래 협력대회' 공동개최와 경제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추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에도 나선다.

유재수 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소매업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전자상거래 산업의 기술생태계 조성으로 부산의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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