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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김기문 中企중앙회장, 개성공단 재개 위해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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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셔먼 美 아태소위원장 면담, 한인경제인대회도 참석

메트로신문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이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또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중기중앙회는 김 회장이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미주민주참여포럼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하는 브래드 셔먼 아태소위원장을 만나 개성공단이 국제 제재에서 면제돼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하고 미 의회의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6월11일에도 개성공단 재개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미 하원을 방문, 브래드 셔먼 위원장을 만난바 있다.

아울러 14일(현지시간)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개최하는 제24회 한인경제인대회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과 유관기관 등 1000여명 넘는 기업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해외 한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회도 진행한다.

중기중앙회는 해외 한인 기업들과 국내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에는 니나 하치지안(Nina Hachigian) LA시 국제부문 부시장과 간담을 갖고,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투자 및 교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교환한다.

중기중앙회는 미국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를 전달하고 LA시와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미국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1개사를 파견해 라스베가스와 LA에서 현지 바이어와 매칭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라스베가스에서는 OKTA와 협력해 상담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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