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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벨릭, 비트코인 담보 암호화폐 대출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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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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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릭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테더(USDT)를 빌려주는 담보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벨릭은 암호화폐 담보대출 상품 ‘론 엑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의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USDT를 빌려주는 방식이다. 강제 청산 규정을 없애 담보자산의 가치가 내려가도 대출자금 운영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청산은 고객이 맡긴 담보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매각을 뜻한다. 기존에는 담보 암호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 추가 담보 설정을 하거나 청산이 이뤄졌다.

론 엑스 대출 기간은 만기 2, 3, 6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고정금리는 2.0%~4.0%며 이자는 선납과 후납 모두 가능하다. 이번 상품의 인당 대출 한도는 10만 USDT다. 담보대출비율(LTV)은 30%~40%가 적용된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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