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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고급 파이프 잎담배 즐기세요…'보헴 파이프 발렌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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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11일부터 충남·충북·강원 편의점서 판매 시작…라타키아 담뱃잎 사용, 냄새저감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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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11일부터 판매하는 '보헴 파이프 발렌티(BOHEM PIPE VALENTI)' 이미지 컷./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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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정통 잉글리시 파이프 블렌딩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보헴 파이프 발렌티(BOHEM PIPE VALENTI)'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헴 파이프 발렌티는 지중해 라타키아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최고급 담뱃잎을 사용해 차별화된 향미와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라타키아 잎담배는 정통 잉글리시 파이프 블렌딩의 주 원료로 사용된다. 전 세계 연간 담뱃잎 생산량의 0.002%에 불과한 희귀엽이다.

아울러 일반 필터가 아닌 튜브 필터를 장착해 보다 깔끔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래 물고 있어도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보헴 파이프 발렌티에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기능이 적용됐다. 최근 소비자들이 냄새가 덜 나는 담배를 선호하는 데 맞춰 KT&G는 다양한 냄새 저감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 기능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는 누적 1000만갑 넘게 팔렸다.

보헴 파이프 발렌티는 오는 11일부터 충남·충북·강원 등 3개 지역 편의점 6800개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2.0㎎, 0.15㎎이다. 가격은 갑당 5000원으로 정했다.

문성환 KT&G 보헴브랜드 부장은 "보헴 파이프 발렌티는 정통 잉글리시 파이프 담배의 고급스러움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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