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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김동현 경희대 교수, 제50회 한독학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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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독은 제50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에 김동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뉴스핌

김동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사진=한독]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로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1970년 약학학술상을 제정한 이래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현 교수는 35년 전부터 '장내세균의 생리활성'을 연구하면서 국내 장내 미생물학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장내세균군집 조절'이라는 새로운 기전을 가진 약물 개발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장내세균군집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제50회 ‘한독학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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