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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피겨 여왕' 김연아백 나온다…끌로에, 김연아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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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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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를 모티브로 한 명품 가방이 국내에 단독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는 김연아에게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끌로에가 국내 유명 인사를 모티브로 제품을 제작하고 국내 시장에만 단독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된다.

'끌로에 C 미니'는 끌로에의 대표 핸드백으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가방 중앙의 C 장식과 질감을 달리한 독특한 이중 플랩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 중앙의 C 로고는 골드 메탈이나 아크릴 소재를 주로 사용해 왔다면, 이번 제품은 김연아의 주 무대인 은반에서 영감을 얻어 실버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또 이번 시즌 주력 색상인 '라이트 클라우드'와 '화이트 색상'을 조합했다. 탈부착 가능한 가죽 스트랩이 내장돼 있어 토트백·숄더백·크로스바디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끌로에는 신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현재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자선단체 '바보의 나눔'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연아는 "끌로에와 이번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 출시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은반에서 영감을 얻은 실버 메탈 장식부터 색상까지 나의 이름을 붙인 스페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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