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롯데백화점, '롱패딩' 이어 '롱플리스' 유행 이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롱플리스 상품 10일부터 대거 선봬…지킬앤하이드 상품 등

뉴스1

롱후리스 참고사진 © 뉴스1(롯데쇼핑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평창 롱패딩'을 출시하며 롱패딩 유행을 선도했던 롯데백화점이 이번에는 '롱플리스'(롱후리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자체 브랜드 편집샵인 '엘리든 플레이' '엘큐엘'(LQL)을 통해 롱플리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플리스'(후리스)가 이미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에 롱플리스를 대거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플리스는 섬유에 양털 같은 보풀이 일어나도록 만든 소재를 뜻하며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 재킷으로 많이 활용된다.

롯데백화점에 입점된 노스페이스 및 파타고니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뉴발란스 등 유명 브랜드의 플리스의 경우 출시 이후 고객들의 상품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보아 플리스 후드 집업 자켓'은 출시 3주 만에 완판됐다.

이런 고객 반응을 고려해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본점, 잠실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하이드 아웃의 '지킬앤하이드 롱플리스'(아이보리·차콜·블랙·카키·그레이)를 21만8000원에 판매한다.

하이드아웃은 2017년부터 롱플리스를 출시해 롱플리스 디장인에서는 선도적인 브랜드다. 출시한 상품이 해마다 완판을 기록할 정도다. 특히 눈이나 비에 취약한 플리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형태로 제작했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올해 겨울 가장 주목받는 패션의류는 바로 플리스 상품"이라며 "이 중에서도 보온성이 뛰어나고 개성 있는 롱플리스 상품을 준비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