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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GS25,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판매점 7천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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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4개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였던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수도권과 강원권 7천여개 점포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벤앤제리스는 미국 내 빙과류 판매 1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합성향료와 인공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고 고품질 천연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가 지난 한 달간 아이스크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벤앤제리스를 시범적으로 판매했던 24개 점포의 아이스크림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3.2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벤앤제리스를 구매한 고객 연령대와 성별은 20대 여성(34.2%), 30대 여성(27.4%) 순으로 젊은 여성 고객의 구매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가장 잘 팔린 상권은 오피스 상권이었다.

GS25는 시범 판매 기간 일부 점포에서 이 제품이 동난 것을 고려해 이번에 판매점을 확대하면서 벤앤제리스 6종 상품의 재고를 24만개가량 미리 확보했다.

박종인 GS25 아이스크림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벤앤제리스가 비교적 고가이면서 해외에서 먼저 유명해진 상품이라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 일찌감치 소문이 돌며 인기를 끈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GS25가 단독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GS25 제공]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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