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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카카오T, 경쟁사 기사에 콜 차단"…과징금 720억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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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택시가 타다 등 경쟁업체의 영업 비밀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해당 업체 소속 기사들의 카카오 콜을 차단한 혐의로 700억 원이 넘는 과징금 철퇴를 맞았습니다. 카카오에 부과된 역대 최대 과징금인데요. 카카오 측은 과도한 처분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송병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1년 카카오T가 아닌 다른 가맹 택시에 가입한 택시 기사 정 모 씨. 그런데 이듬해부터 평소 잘 오던 카카오T 일반 호출이 뚝 끊겼고, 수입도 500만 원에서 반 토막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