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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진에어, 업황 악화·규제 지속 이중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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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진에어에 대해 업황 악화와 규제 지속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진에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4% 감소한 2165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한일노선 부진, 신규 공급 규제로 인해 국제선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며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선 단가 부진, 탑승률 하락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졌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진에어의 가장 큰 모멘텀은 정부의 규제 해소”라며 “경영 개선안에 대한 판단 뿐 아니라 내년 총선 일정도 감안해야 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제재가 어느 시기에 해소될지는 정확히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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