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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오늘은 이런 경향]10월10일 ‘상층’에 속한다 느낄수록 수능 정시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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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10월1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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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상층’에 속한다고 생각할수록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수능 정시를 분명하게 선호한 반면, ‘하층’일수록 이해도가 낮고 분명한 선호가 없어 입시제도를 둘러싼 담론 형성에서 상대적으로 배제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율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지난 8월 발표한 연구논문인 <배제의 법칙으로서의 입시제도: 사회적 계층 수준에 따른 대학 입시제도 인식 분석>에 포함된 내용인데요, 최 교수는 이를 근거로 “입시제도의 변화를 추동하는 힘이 입시제도를 보다 유리하게 변화시키려는 계층 간의 전략적 투쟁의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입시 개편을 넘어](1)삶의 격차 고려 없이 공정한 입시는 없다

▶ [입시 개편을 넘어](1)“정시가 유리한 상층, ‘학종 반대’를 사회 전체 담론인 양 재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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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명 중 8명이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갈 생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내 집 마련 욕구가 강하지만, 소득으로는 가파르게 치솟는 집값을 감당할 수 없다는 주거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간 임대 후 분양전환 등 자가 소유를 유도하는 중산층 임대주택을 대거 공급했는데요, 정작 지원을 받아야 할 저소득층은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공공임대주택-구멍뚫린 복지](2)주거불안 기댄 ‘중산층 공공임대’ 저소득층 ‘주거 안전망’ 빼앗는다

▶ [공공임대주택-구멍뚫린 복지](2)24년간 중산층 위해 공공임대 90만호 팔아…저소득층은 ‘뒷전’

▶ [공공임대주택-구멍뚫린 복지](2)중산층 82% “공공임대 생각 있다”…왜 이렇게 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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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요금수납원들의 직접고용을 두고 100일 넘게 대립해 오던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노총 노조가 9일 우여곡절 끝에 정규직 전환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지붕에 오른 때로부터 102일째 날입니다. 하지만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합의 내용이 대법원의 직접고용 판결 취지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수용을 거부해 ‘반쪽 합의’에 그치게 됐습니다.

▶ 도공·한국노총 톨게이트노조 ‘조건부 직접고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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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자산관리인인 김모 한국투자증권 차장이 “하드디스크 등에 손을 댄 행위 자체로 증거인멸이라고 인정을 하는 게 맞다”고 말한 것으로 9일 확인됐습니다. 앞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2’에서 김 차장과의 인터뷰 중 편집본을 공개했는데요, 편집본에는 김 차장의 이 같은 언급은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 정경심 자산관리인 “하드에 손 댄 자체로 증거인멸”

▶ [조국 동생 영장 기각]법원 “배임 여부 다툼 여지” 검찰 “종범 2명도 구속됐는데…”

▶ [조국 동생 영장 기각]여 “검찰의 과잉·표적수사 입증” 야 “사법부의 수치로 기록될 것”

CJ대한통운과 한진 등 7개 물류운송업체가 18년간 수입현미 운송 입찰에서 담합해온 사실이 드러나 100억원대의 과징금 제재를 받는다. 이 같은 담합 기간은 지금껏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사건 중 최장 기록으로 꼽힌다.

▶ CJ대한통운·한진 등 7개 물류업체, 담합 기간이 무려 ‘18년’

밴드 넬(NELL)이 3년여 만에 8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넬은 1999년 결성 이후 단 한 번의 멤버 교체 없이, 특유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음악 스타일로 20년간 한국 음악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넬의 김종완(39·보컬), 이재경(39·기타), 이정훈(39·베이스), 정재원(39·드럼)을 만나 새 앨범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밴드 넬 “어둠에서 여러 색깔 불러내 ‘이유 있는 감정’ 노래했죠”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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