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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마크 주커버그가 리브라 청문회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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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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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 프로젝트에 관한 청문회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인 맥스 워터스는 페이스북 CEO가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청문회에 참석해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터스 위원장은 지난 9월 다른 국회의원들과 함께 리브라와 칼리브라에 대한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페이스북의 주요 인사에게 보낸 바 있다.

청문회는 ‘페이스북의 실험과 금융 서비스 및 주택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란 이름으로 열린다. 여기서 페이스북의 실험이란 리브라 프로젝트를 지칭한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에서 사용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위해 리브라 협회를 구축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이베이, 우버, 리프트, 보다폰,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이 협회에 가입되어 있다. 다만 최근 페이팔이 협회 탈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미국 국회는 페이스북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각각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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