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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원인 미상 '전신 화상' 입은 남성 발견...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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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70대 남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광양시 한 주택에서 72살 A씨가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전에 외출한 A씨의 부인이 귀가 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 다리에 4도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식탁이 약간 그을린 부분을 제외하면 화재가 발생한 흔적은 없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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