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천안, 생활SOC 복합화 사업 국비 71억원 확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남 천안시가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7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추가로 확보한 '천안공고 지하주차장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 등 생활밀착형 37개 SOC사업에 국비 331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생활SOC사업과 관련해 40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여러 부처의 사업을 복합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생활 SOC 10종 사업에 대해 2개 이상 시설을 복합화할 때 선정된다.

이번 공모에서 △천안행복 복합센터 건립 △직산도서관 건립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등 3곳이 선정됐다.

천안행복 복합센터 내에는 신부문예회관이 신축ㆍ이전하고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가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직산도서관은 신축 건립과 함께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앙도서관은 리모델링과 함께 생활문화센터 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에 국비 71억원, 지방비 170억원 등 241억원이 투입되며,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 이행과 도비 최대 확보 후 내년 하반기에 착수해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정부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기업이 생활SOC 설치를 목적으로 사용허가 또는 대부받는 경우 국유지에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게 함에 따라 앞으로 생활밀착형 확충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차명국 예산법무과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생활SOC 확대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병한 기자

김병한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