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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소방서는 지난 8일 소방서 광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119안전체험 대축제를 개최했다.
안전체험 대축제는 소방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보고, 줄기고,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배우고 각종 안전사고 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어린이집을 비롯해 17곳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소방차, 구조장비 종류별 관림 및 승차체험 △물소화기 체험 및 소방장비 착용 체험 △미로탈출체험 등 안전체험을 했다.
또한 재미를 더해주는 부대행사로 △소방안전상식 퀴즈 △버블쇼, 비누방울 체험 △키다리 삐에로 △소방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소방활동 사진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들이 마련됐다.
한편 체험에 참가한 한 인솔교사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다고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반겼다.
엄재웅 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오늘 체험이 즐거움으로만 그치지 않고 안전을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 등 안전체험이 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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