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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청주시]동물원도 조조할인? 충북 청주동물원, 오는 19일 오전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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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9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청주동물원을 무료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상당산성 옛길과 명암저수지 등 청주동물원 인근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개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료개방 시간은 청주동물원의 동물들이 먹이활동을 시작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때다.

경향신문

지난 5일 오전 충북 청주동물원 사육사들이 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동물의 습성을 설명하고 있다.|충북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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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들은 방문객들과 함께 동물원을 둘러보며 청주동물원에서 사육중인 동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표범 등 동물이 먹이를 먹는 장면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난 5일 오전에도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청주동물원 무료개방은 1997년 개장 이후 처음이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동물원은 아이들이 동물을 보기 위해 오는 장소가 아니라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또 동물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무료개방을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봄과 가을철에 무료개방 행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것대산(해발 484m) 자락에 자리 잡은 청주동물원에는 85종 516마리의 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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