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3개월전 대한민국 망한다는 하나님 음성들어"…"총선 전까지 각계각층 하나돼야"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주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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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구·이주형 기자 =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전 목사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 집회에서 “오늘 모인 인원이 시청 앞을 지나서 500만명을 돌파했고 본 대회는 100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주사파를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회참가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며 “1400개 시민단체와 학계·종교계 모두 참여했다. 앞으로는 서울역까지, 뒤로는 청와대까지 종로와 서대문이 가득 찼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오늘 하루 애국하면 남은 생애에 영광을 누릴 수 있고 오늘 하루 잠잠하면 영원토록 고통스럽게 살아야 한다”며 “오늘은 대한민국 50만의 주사파 빼고는 다 함께 동의하는 집회”라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또 “우리 국민이 촛불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거짓에 속아 인생을 버리고 있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불쌍하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3개월 전 기도하다가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이재오 전 의원, 신원식 장군 등 7명의 전문가에게 팩트체크한 결과 한결같이 나라가 망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이 전 의원과 김문수 전 도지사의 부탁으로 다음 해 4월 15일 총선까지는 앞장설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며 “총선 전까지 모든 시민단체, 모든 정당, 각계각층이 하나가 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 목사는 “이 흐름에 딴소리를 하는 사람은 문 대통령보다 더 나쁜 사람이고 우파끼리 총질하는 사람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보자”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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