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A이장이 청도경찰서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도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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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경찰서)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청도경찰서(서장 이승목)는 지난 8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마을 A이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평소 이장회의에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여러 차례 받은 바 있는 A이장은 지난달 이웃마을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A이장은 마을주민 O씨가 통장 여러 개를 내놓고 불안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장시간 통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러던 중 O씨가 은행에 간다며 차를 급히 몰고 나가는 것을 보고 직감적으로 금융사기라는 것을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청도 중앙파출소 경찰관들은 금융기관마다 분산 출동해 농협에서 O씨가 금융사기 전 단계인 'OTP'보안카드를 막 발급받으려는 것을 막아 8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명희 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이장회의 등 여러 행사에서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금융사기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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