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 7월 1일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9월 말까지 도내 실제 운행 차량 증가대수는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도내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3년에는 전년대비 1만485대(3.9%) 증가한데 비해 2014년은 1만9천798대(7.0%), 2015년은 2만4천688대(8.2%), 2016년은 2만5천989대(8.0%)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7년부터 1만8천756대(5.3%), 2018년 1만3천397대(3.6%), 2019. 9월 말까지 3천811대(1.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2017년부터 시행된 중형차 차고지증명제가 제주시 동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이후 증가폭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도내 실제 차량 증가 대수는 월 평균 1275대 였으나, 2019년에는 동기간 월 평균 226대가 증가해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 등이 영향으로 자동차 증가대수가 월평균 1049대(82% 감소)로 확연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월 말 현재 제주도에 등록된 자동차 등록 대수는 58만5천258대로 이중 기업민원차량(역외세원차량) 19만7천788대를 제외하면 실제 도내 운행 차량은 38만7천470대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2천844대 보다 1.2%(4천626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8만9천532대로 전체의 74.7%를 차지하고 있고 화물차 7만9천802대(20.6%), 승합차 1만6천801대(4.4%), 특수차 1천335대(0.3%)순이며,용도별로는 자가용 34만4천140대로 전체의 88.8%, 영업용 4만920대(10.6%), 관용 2천410대(0.6%)순이었다.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가 28만2천480대(72.9%), 서귀포시는 10만4천990대(27.1%)로 제주시가 서귀포시보다 17만7천490대가 더 많이 등록돼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