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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목포해수청, 태풍 '링링' 피해 등대시설 긴급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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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홍도항 등대
[목포해수청 제공]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 '링링' 피해를 본 홍도등대 등 항로표지시설 긴급 복구에 나선다.

13호 태풍 '링링'으로 유인등대 중 홍도등대의 진입로 데크 및 사무동 시설과 목포구등대의 안전난간 일부가 파손됐다.

영광 안마항 북방파제 등대를 비롯한 무인등대 2개소 시설물도 부서졌다.

부유식 항로표지인 신안군 장산도 해역 등 등부표 3기도 위치가 이탈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등부표 3기는 긴급 복구로 10일이면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홍도등대 진입로 데크 등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10월 말까지 긴급 보수를 마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은 해상안전 확보와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해상교통 안전시설인 등대시설의 철저한 사전 점검은 물론 자연재해로 인한 기능 정지 시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9일 "보다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항해 중인 선박에서 등대시설의 기능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항로표지과 ☎061-280-1722) 해달라"고 당부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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