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은 양산 북부지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산시 북부동 416-3번지 일원 216,465m2에서 진행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으로 노후 시장 개선, 빈 점포 리모델링, 창업 공간 지원 등을 통해 중심시가지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4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26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선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설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지역활성화센터와 상생협력상가 등을 조성하는 상생혁신 지역인재 활성화 사업과 문화역사센터와 원도심 축제 중심의 행복혁신 지역자산 활성화사업, 생활기반플랫폼을 조성하는 주민혁신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양산은 신도시 중심으로 사회문화적 특색을 갖추고 성장해 온 반면 원도심은 쇠퇴하면서 지역 불균형을 초래했다.
특히 중앙동은 6년 연속 인구가 감소하고, 사업체 수도 4년 연속 감소하는 등 개발이 정체돼 있었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인해 중앙동 지역도 복합 혁신공간으로 재편되고, 편리하고 살기좋은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석 의원은 '이번 북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원도심의 생활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원도심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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