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돼 온 대구대 동문기업 박람회는 올해로 11회째다.
박람회에는 동문이 대표이사로 재직하거나 동문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동문 기업과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는 기업 등 19개 기업이 참가했다.
동문 기업 및 기관으로는 ㈜세안정기, 아시아복지재단, ㈜대구은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장애인체육회, 팔공신협, ㈜대영에코건설, ㈜대교눈높이 경북사업본부, 덕재건설주식회사, 현대건설기계 대구경북판매 등이다.
또 직무 멘토링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아시아나항공, 한국토지주택공사, OB맥주, 동서발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SK C&C, 벽산, 한국3M 등의 기업들도 함께 참가했다.
학생들은 동문기업 취업 관련 정보를 안내 받고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참가 기업 현직자 및 인사담당자들은 입사서류 및 면접 컨설팅과 직무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대학일자리센터, IPP형일학습병행제 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 등은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박람회를 찾은 곽대원(24·기계공학부 4학년·24)씨는 “취업 관련 상담이나 직무 관련 컨설팅을 진행할 때 후배들을 위한 애정이 느껴져서 더욱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길화 대구대 총동창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동문 기업인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건승하셔서 동문 박람회가 더욱 번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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