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 복선전철 건설현장서 매일 5,000여톤 지하수 발생
도는 애초 지하수 5,000여톤을 정거장 역사 내 화장실 용수와 청소로 20여톤만 활용하고, 나머지 4,980여톤은 하천 생태계 및 건천화 방지를 위해 하남시 산곡천 등 하천 방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는 지하수자원의 활용가치가 높은 만큼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정거장 내에 급수전을 설치함으로써 하남시 관내 도로안전시설물 청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 가뭄대비 등 비상용수와 공원 조경용수 등 활용도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하남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철도 총 연장 7.7㎞, 정거장 5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에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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