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한 PDH-PP 프로젝트
투자형 플랜트 개발사업 본격화
김태진 GS건설 부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달 2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이한 PDH-PP 프로젝트’ 주주계약식에 참석했다. [사진 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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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터키에서 약 14억달러(1조7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개발사업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터키 르네상스홀딩스의 자회사 CPEY 지분 49%를 인수하는 주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CPEY가 터키에서 추진하는 ‘제이한 PDH-PP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GS건설은 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 계약자로도 참여한다. 앞으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자 지위까지 단독으로 확보했다.
제이한 PDH-PP 프로젝트는 연간 45만t 규모의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광일 GS건설 플랜트 부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 플랜트 부문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투자 사업으로, 터키 정부의 관심도 크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다른 해외 플랜트 투자 사업도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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