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총회는 서태평양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보건 관련 회의로 37개 지역 회원국 보건부 장차관급이 참석하며, WHO 서태평양지역 보건사업의 기획·실행·평가와 국가 간 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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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지역총회에서 지역 내 금연정책, 고령화와 건강, 보건 안보, 감염성 질환 등 그동안 서태평양지역에서 추진한 보건의료 사업의 실적 및 향후 추진 방안을 비롯해 사업계획·예산을 검토해 확정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내년도 지역총회 의제로 ‘의약품 정책 및 거버넌스(Policy and governance of medical products)’ 등이 논의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통해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총회 기간 중 새로운 WHO 집행이사국을 내정하는 비공개 회의도 개최된다.
이번 WHO 집행이사국 진출에는 한국, 말레이시아, 몽골 등 총 3개국이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박 장관은 “한국의 지역총회 의장국 수임은 서태평양지역 내 여러 보건 문제 해결에서 우리나라 역할에 대한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및 각 국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WPRO와 WHO를 비롯한 국제사회 기대에 부응해 앞으로도 한국이 서태평양지역 보건 현안에 대해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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