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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LGU+, 중소 협력사 동반성장에 3년간 222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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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고 5세대(5G) 통신 시대 통신업계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총 2222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협약식을 마치고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중앙)과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왼쪽), 이상근 유비쿼스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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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중소 협력사의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500억원, 기술발전 환경을 위한 테스트 베드 지원에 500억원 등 혁신 주도형 동반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동반성장펀드, 신성장펀드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 분야에 900억원을 지원하고 임금과 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5G 장비 국산화, 신제품 개발 지원 등 LG유플러스 핵심 사업인 5G 분야에서 중소 협력회사들과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회사들은 통신장비 원천기술력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 지원과 함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철저히 지켜나기로 했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은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의 필수 추진 사항으로 제정한 것으로 △제 값 쳐주기 △제 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이 포함된다.

LG유플러스의 중소 협력회사들 역시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와 방식에 대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LG유플러스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물론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은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중소 협력회사와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협력사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7년 이상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활동을 강화하고 통신업계의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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