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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전세계 패션 바이어 서울에…'2020 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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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막…패션쇼·수주상담회 개최

뉴스1

'2020 S/S 서울패션위크' 포스터.(서울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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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전 세계 온·오프라인 패션 바이어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10월14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쇼, 120개 브랜드와 전 세계 패션사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수주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서울 패션디자이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수주상담회 '트레이드 쇼'는 15~19일 DDP 알림1관 및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참여 디자이너와 바이어 간 일대일 미팅이 진행된다. 올해는 250만 달러 수주를 목표로 잡았다.

이 상담회에는 총 120개 브랜드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 5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태국, 두바이 등 구매력 높은 아시아권 12개국 바이어 135명을 집중적으로 초대했다.

특히 패션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네타포르테, 매치스 패션 등 'e-커머스' 바이어들도 현장을 찾아 우수제품을 수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 기간 총 4개 주제의 패션쇼가 열린다.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가 펼치는 '서울컬렉션', 신진 패션디자이너가 펼치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런던 패션위크와 함께하는 '해외교류 패션쇼', 대학생 패션 꿈나무가 펼치는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 등이다.

서울컬렉션에서는 지춘희, 장광효, 송지오 등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제너레이션 넥스트에서는 문제이, 윤석운 등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

시는 서울패션위크를 전 세계에 알리고 디자이너를 홍보하기 위해 수준높은 콘텐츠 제작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미국의 저명한 글로벌 패션매체인 'WWD'와 협력한다.

WWD는 1910년 창간, '패션의 성경'으로 불리는 글로벌 패션전문 매체다. 이번에 '2020 S/S 서울패션위크 스페셜 에디션'을 3만부 제작·배포한다. 또 패션위크 기간 컬렉션 리뷰를 제작, 빠르고 현장감 있는 브랜드 정보를 전 세계에 전한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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