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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황교안·나경원 광화문 집회 참석… 黃 "애국시민과 새로운 미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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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들, 개인 자격으로 광화문 '조국 반대' 집회 참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9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글날 오늘, 오후 12시부터 광화문에서 애국시민과 함께한다"며 "세종대왕 동상을 보면서, 우리 모두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단체 등의 주도로 열리는 조국 법무부 장관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 한국당은 이날 당 차원의 별도 집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광화문 집회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오늘은 한글 반포 제 573돌 한글날"이라며 "한글은 대한민국의 보물이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라고 했다. 이어 "광화문 집회에 나가면 세종로에 자리한 세종대왕 동상을 바라본다. 세종대왕의 마음도 읽는다"며 "세종대왕의 따뜻한 마음이 한글의 가치다. 뜨거운 국민 사랑이 바로 한글의 위대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저는 위대한 한글로 여러분에게 마음을 전한다. 자유, 정의, 공정, 평등, 꿈, 사랑, 미래, 동행…"이라며 "언제나 여러분을 생각하며 표현하겠다"고 했다.

조선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가운데) 대표, 나경원(왼쪽)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참석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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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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