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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한글날 '조국 사퇴' 광화문 집회…"100만명 또 모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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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과 각종 보수단체 집회로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인파가 몰려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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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보수단체들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연다.


9일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연다. 투쟁본부는 오후 2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 사랑채로 이어지는 행진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3일 집회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와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할 예정이다. 투쟁본부 측은 이날 집회 참여자가 총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다른 보수단체 '일파만파 애국자연합'은 오후12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 공산화 저지운동 및 조국 사퇴 촉구 집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후 범국민투쟁본부 집회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국민혁명위원회' 등 각종 보수단체의 집회 및 행진도 예정돼 있다.


경찰은 평화적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보호하되, 폭력 등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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