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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서울시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157명 채용…의무 고용률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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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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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공립학교 및 산하 109개 기관에 근무할 157명을 장애인 근로자로 채용·배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증장애인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까지 여러 유형의 장애를 가진 이들은 앞으로 시설관리보조원(47명) 및 미화원(110명)의 업무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근로자 채용을 위해 △산하 모든 기관에 장애인 근로자의 배치 희망 수요 조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한 구인신청 협조 △응시 장애인 전원 직접 대면 면접 등을 실시했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3.4%를 채우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대규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하게 된다. 지난 9월 30일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2%였지만, 이번 채용을 통해 4.3%로 상승하게 된다.

장애인 근로자의 기본 근무 시간은 1일 4시간씩 주 20시간이다. 시간당 임금은 1만 300원이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우선 근무한 후 기관별 근무평가를 통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울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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