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법안은 하원의원 수를 630명에서 400명으로, 상원의원 수는 315명에서 200명으로 각각 줄이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의원 수 감축은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당과 함께 연립정부를 이끄는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의 공약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오성운동은 국가 예산 절감은 물론 의정 시스템을 효율화하기 위해서도 의원 수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새 의원 정수 시스템이 가동하면 연간 1억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천314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투표 승인을 얻는 것을 조건으로 새 의원 정수는 차기 의회가 들어서는 2023년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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