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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충남 대표 수산물? "나야 나,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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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제치고 선정… 캐릭터 개발

세계일보

충남도는 최근 ‘충남도 도어 선정위원회’를 열고, 충남의 수산물로 ‘꽃게(사진)’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의 수산물 선정은 지역 생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 경제 활성화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해왔다.

충남도는 지역을 대표하고 인지도가 대외적으로 높은지와 충남 수산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높은지(활용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설정했다. 도는 1차 심사에서 꽃게, 대하, 바지락, 김, 주꾸미 등 5개 수산물을 후보로 뽑고 도어 선정위원회 종합토론을 거쳐 꽃게와 주꾸미를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 최종 후보 종합평가를 통해 충남도는 생산량과 어업인 수, 활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꽃게를 충남의 수산물로 최종 선정했다. 주꾸미는 서해 전역에서 생산돼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꽃게는 서해안 6개 시·군 자문회의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예전부터 최고 수산물로 서해 꽃게의 명성이 높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충남도는 연내 꽃게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하고 활용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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