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서울시 ‘따릉이’ 자전거에 도난방지기 단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무단이용 대책… 실시간 위치추적도

서울시가 공유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불법 이용을 막기 위해 자전거에 도난 방지와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기기를 부착하겠다고 7일 밝혔다. 따릉이 이용자가 늘면서 일부 시민들이 자전거를 잠금장치에 연결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잠금장치를 파손한 뒤 무단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따릉이에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해 무단 이용하면 단말기에서 높은 데시벨의 경보음이 나오도록 한다. 또 주행 중에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단말기를 교체한다. 이용자들에게는 자전거를 대여소에 제대로 거치하지 않거나 방치한 게 적발되면 5분당 200원의 초과 요금과 강제 회원 탈퇴 등이 가능하다는 것을 스마트폰 문자 등을 통해 수시로 고지한다. 또 무단 이용자는 경찰에 의뢰해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