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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고양시 ‘생활SOC 복합화’ 국비 16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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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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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원흥복합문화센터,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 탄현체육센터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16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원만철 고양시 기획담당관 팀장은 7일 “생활SOC 복합화 사업 대상지는 수요에 비해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복합문화시설이 입지할 경우 주민의 복지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생활SOC 복합화는 체육관, 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하나의 생활혁신공간에 설치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고, 국고 보조율도 10%p 상향되는 장점을 가진 공모사업이다.

고양시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예산 부족으로 오랫동안 추진하지 못한 원흥복합문화센터,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 탄현체육센터 등을 생활SOC 복합화 공모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16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568억원의 사업비(국비 165억원 포함)를 투입해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흥복합문화센터(도내동)는 도서관과 체육시설 설치를 요구해온 주민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수영장-체육관 등)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화정동)는 당초 보건소 부지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청년창업공간 등이 결합된 건강·일자리 복합공간으로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775㎡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탄현체육센터(탄현동)는 당초 주차장 부지에 국민체육센터(수영장-체육관 등), 주차장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100㎡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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