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한민국 녹색생태수도 추진”

안병용 의정부시장 직원에게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설명.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직원에게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설명.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 녹색생태수도로 만들자.”

민선7기 의정부시는 도심 숲 등 녹색환경 조성으로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 그린 앤 뷰티 시티(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한창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녹색공간의 지속적 확충을 위한 그린 시티(Green City) 프로젝트와 도심 경관의 질적 향상을 위한 뷰티 시티(Beauty City) 프로젝트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녹화와 정비가 필요한 의정부 185개소에 3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프로젝트 시민 참여 확대 △누구나 살고 싶은 푸른도시 의정부 조성 △회색 공공시설물에 색상 입히기 △권역별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확대 △체계적인 기획-사후관리 극대화 △아름다운 의정부 즐기기 등 6개 추진전략과 18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프로젝트 시민 참여 확대는 프로젝트 성과를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 녹화사업으로 전환한다. 도시녹화사업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의정부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 제정), 도시재생 등 주민제안 사업 추진한다.

누구나 살고 싶은 푸른도시 의정부 조성은 서울시와 경계, 양주시와 경계 등 의정부시 진입관문에 다채로운 경관디자인을 입히고 4대 하천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특색 있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 가로환경과 도시공원을 조성한다.

회색 공공시설물에 색상 입히기는 시민과 가깝게 접해 있는 공공도서관, 공립어린이집, 관공서를 친환경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해 다시 찾고 싶은 생활 속 명소로 조성한다.

녹생환경을 즐기는 의정부 아동들. 사진제공=의정부시 꽃길과 벗한 의정부 자전거길. 사진제공=의정부시

권역별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확대는 자생단체-상가 등 시민이 동참하고 동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이 협업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우리동네 만들기를 추진한다.

체계적인 기획-사후관리 극대화로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프로젝트 자문위원회 구성 및 체계적인 사후 관리로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

아름다운 의정부 즐기기는 중랑천 벚꽃길과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즐기는 호원벚꽃축제, 야간에도 빛나는 녹양동 장미문화나눔마당 등과 연계해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단계적으로 18개 과제를 추진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푸르고,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 녹색도시로 의정부를 가꿔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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