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첫 조사에 이어 이튿날에도 정 교수를 소환 통보했지만, 정 교수 측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정 교수는 앞서 지난 3일 첫 검찰 조사에서 건강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청해, 귀가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과거 사고의 후유증으로 조사 때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는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도 정 교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이르면 오늘 재소환해 자녀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사모펀드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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