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민주, 전광훈 목사 검찰에 고발…내란 선동 혐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한정 의원도 국감장서 경찰청장에 전달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란 선동 및 공동 폭행 교사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 명의의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2018년 12월경부터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의 직무를 강압에 의해 전복 또는 그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도록 내란을 선동했으며 2019년 10월 3일 ‘청와대 진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교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 목사에 대해 “8월경 ‘10월 3일에 반드시 문 대통령을 끌어내야 하므로 청와대 진입을 할 것이다. 저와 함께 그날 청와대에 들어가서 경호원들 실탄 받아 순교하실 분들’이라고 했고, 이후 10월 3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 총괄대표’로 청와대 인근에서 ‘문재인 저놈을 빨리 끌어내려 주시옵소서’라고 참가자들에게 요구했다”고 적시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민주당 의원도 전 목사 등을 내란 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함락과 문 대통령 체포 등의 사전논의 및 실행 혐의로 전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직접 제출했으며, 이날 오후 종로경찰서에도 고발장을 냈다.
아주경제

민주당, 전광훈 목사 내란선동죄로 고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전광훈 목사를 내란선동죄 및 공동폭행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 하기 전 고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전 목사가 2018년 12월 집회, 2019년 8월, 2019년 10월 3일 집회 등에서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하고 청와대 진입 과정에서 폭력을 교사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2019.10.4 superdoo82@yna.co.kr/2019-10-04 15:45:56/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김봉철 nicebo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